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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준화 기자]힙합 레전드' 타이거JK가 알앤비, 힙합 등 다양한 장르 음악을 총망라한 뮤직페스티벌 예술감독이 됐다.
BMF(총감독 소홍삼, 예술감독 타이거JK)의 탄생 배경은 의정부만의 지역적 특색이 큰 영향을 끼쳤다. 미군부대 주둔의 영향으로 비보잉, 힙합문화가 발달되어온 만큼, 페스티벌의 주최 측인 의정부예술의전당은 지역의 문화발전과 음악 트렌드가 결합된 컨텐츠로 이번 페스티벌을 기획했다.
제1회 BMF에선 실력 있는 뮤지션들의 메인 스테이지 무대와 숨겨진 뮤지션들을 소개하는 서브 스테이지, 디제잉, 스트릿댄스, 힙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는 블록파티가 준비돼 있다. 또한 축제장의 숨은 공간들을 활용한 무대 디자인으로 축제 분위기를 조성하고 콘셉트 있는 팝업스토어와 푸드트럭을 함께 준비해 관객의 오감을 만족시킬 계획이다.
BMF는 올해를 시작으로 매년 8월 의정부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반환을 앞둔 미군기지 캠프잭슨 부지를 축제 장소로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메인스테이지의 출연자 라인업은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타이거JK는 현재 드렁큰타이거란 이름으로 발표되는 마지막 정규 앨범 발표를 앞두고 막바지 작업에 한창이다.
joonaman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