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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라이브 종합] "시작부터 ♥1억 개"…트와이스, 한여름 밤의 '9인 9색 서머걸'

조윤선 기자

기사입력 2018-07-09 21:11



[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걸그룹 트와이스가 첫 서머송 'Dance The Night Away'를 통해 '서머걸'로 돌아왔다.

트와이스는 9일 오후 포털 사이트 네이버 V라이브를 통해 새 앨범 발매 기념 'TWICE 'Dance The Night Away' SPECIAL V LIVE'를 열고 팬들과 소통했다.

이날 트와이스는 'Dance The Night Away' 뮤직비디오 배경을 그대로 옮겨온 듯한 세트장에서 V라이브를 진행했다. 여름 분위기가 한껏 느껴지는 세트장에 맨발로 등장한 트와이스는 '맨발의 여신'이 된 듯 자유분방하면서도 발랄한 매력을 발산했다.

이미 방송 시작 전부터 하트 수가 1억 개를 돌파, 인기를 증명한 트와이스는 가볍게 9글자 토크부터 시작했다. 새 앨범과 관련한 9글자 토크를 하던 중 지효는 신곡 'Dance The Night Away'의 안무에 대해 언급했다. 지효는 "춤을 따라 하면 다이어트가 된다"고 말했고, 멤버들도 "역대급으로 힘든 안무가 될 거 같다. 진짜 이렇게까지 힘들어본 적은 없다"며 입을 모았다. 또 나연은 "주변 사람들이 안무 영상을 보면 체력 괜찮냐고 걱정했다"고 말해 안무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또 트와이스는 '낮과 밤' 버전으로 나온 새 앨범을 깜짝 공개했다. 멤버들의 다양한 사진과 직접 그린 그림까지 담긴 앨범을 소개하던 중 쯔위는 "나연 언니가 날 그린 게 있는데 너무 하다. 앨범을 사서 한번 봐달라"고 토로했다. 이에 나연은 "난 너무 억울하다. 정연이가 날 그린 것도 한 번 봐달라'고 폭로해 웃음을 안겼다.


이날 트와이스는 보물찾기를 통해 질답시간을 가졌다. 쯔위는 여름 하면 어울리는 멤버를 지목하고 이유를 말해달라는 말에 지효를 꼽았다. 쯔위는 "요새 피부색도 여름 느낌으로 잘 타서 예쁜 거 같고 잘 어울린다"고 설명했다. 또 작년 여름 무엇을 하고 있었냐는 질문에 미나는 "2년 전에는 '하트 쉐이커' 녹음했다. 모모, 지효, 미나, 사나 4명만 했다. 7월에 '하트 쉐이커'랑 '라이키'랑 같이 녹음했다"고 답했다.

이어 뮤직비디오 비하인드를 공개해달라는 말에 미나는 "모래 위에서 춤추는데 점점 모래 밑으로 들어갔다"며 당시 모습을 그대로 재연해 웃음을 안겼다. 또 나연은 "미나 파트에서 비가 오는데 가짜 비로 찍은 거다. 당시에 비가 오긴 했는데 촬영할 때는 해가 갑자기 떠버려서 위에서 물을 뿌려주셨다"고 말했다.

한편 트와이스는 이날 방송 중 음원 차트 올킬 소식을 듣고 그 자리에서 일어나 춤을 추며 기쁨을 만끽했다. 또한 V라이브를 통해 최초로 'Dance The Night Away' 무대를 선보였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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