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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이 남자 정체가 궁금하다. 대체 못하는게 뭘까.
홍일권은 요리 실력에 대해 "예전에 하와이에서 접시를 닦은 적이 있다. 요리에 관심이 많다"고 했고, "특히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어머니만 계실 때 요리를 본격적으로 하게 됐다. 형은 일찍 결혼했다"고 말했다.
이에 강문영은 "효자다. 그런데 가장 큰 효도는 빨리 장가가는 것"이라고 조언했다.
청춘들은 "어제 손가락 붙어 있었으면 어쩔뻔 했느냐"며 좋은 연주와 음악을 들으며 행복해했다.
이연수는 홍일권의 또 다른 재능을 제보했다. 바로 성대모사. 이연수의 채근에 홍일권은 故 이주일 성대모사에 이어 최양락 충청도 사투리 성대모사까지 완벽하게 해내 웃음바다를 만들었다.
홍일권은 이연수도 성대모사 똑같은게 있다고 제보했고, 이연수는 김수미의 일용이 엄니의 찰진 성대모사로 웃음을 더했다.
이어 청춘들은 아침 식사 후 설거지 내기로 '물폭탄 모자 게임'을 겨뤘다. 처음 해보는 게임에 청춘들이 우왕좌왕하자 홍일권은 "대학교 축제 때 MC였다"며 진행을 자처했다. 홍일권은 능숙한 솜씨로 막힘없이 진행하는 것은 물론, 즉석에서 새로운 규칙들까지 만들며 박진감 넘치는 진행을 선보였다. 또한 홍일권은 80년대로 돌아간 듯한 "레디 스따뜨"의 복고 스타일 진행 솜씨로 청춘들을 폭소케 했다.
또한 웃음까지 사냥했다. 홍일권은 물폭탄 모자를 쓰고 게임중에 "두개 한꺼번에 뽑는걸 하자"며 먼저 강경헌의 모자에서 두개를 뽑았고, 이어진 강경헌의 공격에 맥없이 물이 주르르 흘러 웃음을 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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