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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흑기사' 김래원과 신세경의 촬영 현장 모습이 공개됐다.
지난 15회 방송에서 수호는 도시재생사업과 관련한 공청회에 참여했다가 박곤(박성훈 분)과 도시 재개발을 지지하는 사람들로 인해 곤혹스러운 상황을 겪었으며, 샤론(최서린/서지혜 분) 역시 자신이 아닌 해라를 사랑하는 수호의 모습에 분노해 도시재생사업 대신 철민의 도시 재개발 사업을 지지했다. 또한 수호는 자신을 비난하는 문구가 써진 전단으로 차가 뒤덮이거나 날아오는 돌에 이마를 맞는 등 곤욕을 치렀지만, 해라는 수호의 사업을 적극적으로 지지해주고 곤에게 또 다시 수호를 모욕하면 가만히 있지 않겠다고 경고하며 수호의 곁을 든든하게 지켜줬다.
이처럼 수호와 해라는 샤론의 질투와 박철민(김병옥 분)의 계략에도 불구하고, 서로를 향한 사랑과 신뢰로 결혼을 약속하며 시청자들의 멜로 감성을 자극했다. 하지만 해라를 죽이겠다는 마음으로 분이의 은반지를 녹여 은장도 날까지 만든 샤론이 해라를 위해 웨딩드레스를 만들겠다고 말해 불안감을 증폭시켰고, 과거 기억이 환영처럼 떠오르기 시작한 수호에게 해라가 서린 모습으로, 샤론이 분이 모습으로 비쳐지며 예측할 수 없는 전개가 펼쳐져 긴장감을 높였다.
한편 수호가 전생의 기억 일부를 떠올리며 한층 흥미로운 전개를 이어가고 있는 '흑기사'는 오늘(25일) 밤 10시 16회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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