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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앱 다방, 아파트 매매 서비스까지 확대

장종호 기자

기사입력 2017-07-18 20:41


부동산 애플리케이션 다방이 기존 원·투룸과 오피스텔 뿐만 아니라 아파트 매물 및 매매까지 서비스를 확대한다고 밝혔다.

다방을 운영하는 스테이션3의 한유순 대표는 18일 서초구 본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지난 4년간 다방은 부동산에 대한 정보를 수급하기 힘들었던 사용자들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 부동산 정보의 비대칭성을 타파하는 서비스로 자리매김했다"며, "단순한 부동산 정보 제공을 넘어 부동산 거래 주체별 맞춤 서비스 제공으로 임차인, 임대인, 공인중개사가 상생할 수 있는 부동산 종합 플랫폼으로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한 대표는 "오는 24일부터 아파트 단지 정보 및 매매 서비스를 실시한다"면서 "고객들의 수요가 늘면서 아파트 단지 정보를 제공하게 됐다"고 전했다.

다방의 아파트 정보 서비스는 전국 3만여개의 아파트와 오피스텔 단지 다양한 정보를 포함한다.

해당 정보는 면적별 실거래 시세와 세대수, 가구당 주차 대수, 주변 편의시설, 학군 및 교통 정보 등을 포함하게 된다.

또한 다방은 화면의 구성을 대폭 수정해 개인 맞춤형 정보를 제공한다.

사용자들은 본인이 보았던 매물이나 지역을 기반으로 한 본인만의 맞춤형 정보가 제공되며, 보증금, 관리비, 방 크기와 같은 기본적인 기능에서 1.5룸, 주방 분리형, 빌트인 주방, 베란다, 전세자금 대출정보까지 갖춘 40여 개의 필터 기능을 통해 관심이 없거나 불필요한 정보를 원천적으로 차단,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됐다.

아울러 다방측은 1인 가구, 원룸, 오피스텔 등 다양한 주거 형태와 상황에 필요한 가구, 생활가전, 생필품, 식료품 등을 미디어 커머스 형식으로 소개하고 합리적인 가격으로 판매하는 다방샵 서비스도 시작한다고 밝혔다.

한편, 2013년 5월에 역삼동에서 창업한 다방은 국내 최초의 오픈형 부동산 플랫폼이다. 같은 해 부동산 중개 앱 '다방'을 출시했으며, 작년엔 월세 카드 결제 시스템 '다방페이'와 공인중개사 전용 시스템 '다방프로'를 선보이며 총 3개의 앱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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