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최강 배달꾼' 김선호 고원희가 만들어낼 색다른 금수저가 온다.
KBS 2TV 새 금토드라마 '최강 배달꾼'이 오는 8월 4일 첫 방송된다. 떠오르는 샛별 청춘 스타들의 만남, 순도 100% 열혈 청춘들의 통쾌한 뒤집기 스토리, 살아 숨쉬는 캐릭터 등 매력적인 요소로 무장한 '최강 배달꾼'에 예비 시청자의 관심이 뜨겁다.
'최강 배달꾼'의 관전포인트 중 하나는 각기 다른 면모의 열혈청춘이다. 뚜렷한 캐릭터의 향연이 극에 즐거움을 더할 예정. 앞서 배달부로 변신한 고경표, 채수빈의 촬영 스틸을 통해 톡톡 튀는 캐릭터의 등장을 알린 '최강 배달꾼'이 두 주인공과 상반된 캐릭터를 공개하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7월 5일 '최강 배달꾼' 제작진이 공개한 김선호와 고원희의 촬영 스틸 속에는 확연히 다른 두 남녀의 모습이 포착됐다. 흥미를 끄는 것은 두 사람 모두 타고난 금수저라는 것이다.
사진 속 김선호와 고원희는 옷차림부터 다르다. 김선호는 와인색 재킷과 스카프로 멋을 내 세련되고 고급스러운 느낌을 자아낸다. 반면 고원희는 편한 옷에 앞치마를 두르고 있어 막 아르바이트를 하고 나온 듯한 모습이다. 극중 두 사람 모두 많은 것을 가진 금수저 캐릭터임에도 불구하고, 이토록 다른 극과 극의 느낌을 내고 있어 궁금증을 자극한다.
먼저 '오진규' 역의 김선호를 살펴보자. 김선호는 드라마 '김과장'에 이어 '최강 배달꾼'을 통해 두 번째로 안방극장을 찾는다. 김선호가 연기할 오진규는 탄탄대로를 걸을 것만 같은 '오성그룹'의 둘째 아들. 하지만 후계자 서열에서 진작에 밀려났다. 이후 찰나의 유희를 즐기는 철없는 재벌이 됐지만 늘 강력한 역전 한 방을 꿈꾸는, 반전을 숨긴 인물이다. 김선호는 멋스러운 스타일링과 자신감 넘치는 듯 오만한 느낌으로 '오진규'를 그려내고 있다.
또 놓쳐선 안될 배우가 바로 고원희다. 고원희가 연기할 이지윤은 많은 것을 가졌지만 자진해서 독립전쟁에 뛰어드는 솔직 발랄한 청춘. 프랜차이즈 음식점 브랜드를 이끄는 집안의 외동딸로 평탄한 인생이 보장되어 있지만, 이를 포기하고 자신만의 인생을 개척하기 위해 무작정 집을 뛰쳐나왔다. 고원희는 특유의 밝은 에너지로, 평범하지 않은 이지윤 캐릭터에 숨을 불어 넣었다.
이와 관련 '최강 배달꾼' 제작진은 "김선호, 고원희 모두 탄탄한 연기력을 갖춘 신예들이다. 극중 강한 에너지를 뿜어내는 캐릭터와의 싱크로율도 아주 잘 맞는다. 뿐만 아니라 실제로도 두 배우 모두 캐릭터를 위해, 드라마를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 원석 같은 신예들의 특별한 존재감을 확인할 수 있는 것 또한 '최강 배달꾼'의 중요한 시청포인트가 될 것이다"고 귀띔했다.
한편 KBS 2TV 새 금토드라마 '최강 배달꾼'은 가진 것이라곤 배달통뿐인 인생들의 통쾌한 뒤집기 한 판을 그린 신속정확 열혈 청춘배달극. 청춘들의 통쾌한 성장, 로맨스, 골목 상권을 둘러싼 파란만장한 격투기를 조화롭게 그려내며 시청자를 사로잡을 전망이다. '최강 배달꾼'은 현재 방송 중인 '최고의 한방' 후속으로 8월 4일 첫 방송된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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