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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겹살 무한리필 맛집 9,900원 대박집, '삼육칠하우스'의 인기 비결은?

김준석 기자

기사입력 2017-06-23 16:01



최근 경제 불황이 계속되면서 창업에 도전하는 이들도 늘고 있지만, 늘어난 창업률만큼 폐업률도 높아지고 있다. 특히 2016년 프랜차이즈산업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타 업종보다 창업이 용이한 외식업 신규개점이 20,997개로 가장 많고, 계약종료 수 또한 외식업이 4,309개로 제일 비중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성공 확률이 높다고 여겨졌던 프랜차이즈 창업 위기라는 지적이 계속되고 있는 상황이다. 따라서 외식업 프랜차이즈 아이템을 선정할 때는 흔한 메뉴보단 특색 있는 메뉴를 선정할 것이 추천되지만, 대표 외식 메뉴 삼겹살로도 높은 매출을 올리며 인기를 얻고 있는 곳이 있어 화제다.

그 주인공은 바로 삼겹살 무한리필 9,900원 대박집으로 이름을 알리고 있는 프랜차이즈 '삼육칠하우스'다. 1인분에 만원이 훌쩍 넘는 삼겹살이지만 삼육칠하우스는 품질 좋은 고기를 대량 확보해 고기의 가격을 유지하는 비법으로 9,900원에 질 좋은 고기를 마음껏 맛볼 수 있다.

삼육칠하우스 송철호 대표는 "고객 서비스 연구를 위해 늘 손님들과 소통하며 고객들의 의견을 직접 매장 운영에 반영한다"며 "프랜차이즈 본사 운영에 있어서도 가맹점주들의 의견을 최우선으로 여기고 본사와 가맹점이 함께 상생하며 성공하는 프랜차이즈 문화를 만들어 나가는 것이 성공 비법"이라고 전했다.

실제로 삼육칠하우스는 기존 외식업을 운영하다가 업종변경 창업을 위해서 상담을 신청해오는 예비 창업주들도 많은데, 이에 송 대표는 "창업은 가맹 계약이 우선이 아니라 본사와 점주 모두가 성공을 거둘 수 있는 사업을 위해 담론하는 과정이기에 무엇을 위해 프랜차이즈를 운영해 나갈지 같이 고민해야 한다"고 전했다.

특히 메뉴 개발에 대한 전폭적인 투자에 점주들의 반응이 좋은데, 이는 본사 ㈜유원fnb만의 기업 마인드로 삼겹살을 이용한 스테이크, 라이스 피자 등 다양한 포인트 메뉴를 지속적으로 개발하며 삼겹살 전문점 포화 상태에 창업 경쟁력에 대한 우려도 잠재웠다.

송철호 대표는 "식재료부터 생산공정, 배송, 식자재 관리까지 모두 통합시스템으로 운용돼 전국 어디서든 동일한 품질으로 공급받을 수 있다"며 "본사의 모든 전략은 20개 브랜드 프랜차이즈와 800개 이상의 가맹 경험을 가지고 있는 전문가들의 연구 끝에 탄생하므로 더욱 전문적인 관리가 이뤄진다"고 전했다.

한편 삼겹살 맛집 삼육칠하우스는 오는 8월 평택 2호점 오픈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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