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엔터스타일팀 이새 기자] '윰블리' 정유미의 매력은 인도네시아에서도 여전하다.
나영석PD의 새 예능 프로그램 tvN '윤식당'에 대한 시청자들의 반응이 뜨겁다. 케이블 방송인데다가 불금 시간대에 방영된다는 리스크를 안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지상파 포함 전 채널 시청률 동시간대 1위를 기록하며 뜨거운 인기를 증명하고 있다. 나날이 상승하는 시청률은 매 회 자체 최고 시청률을 갈아치워 지난 28일 방영된 6회는 14.1%(닐슨코리아 제공)를 기록했다. '윤식당'이 사랑받을 수 밖에 없는 데에는 여러가지 이유가 있다. 그 중에서도 인도네시아의 아름다운 섬에 현지 분위기의 한식당을 차린다는 것, 생각만 해도 로맨틱한 그 일을 하는 사람이 전국민이 사랑하는 국민배우들이라는 것부터가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을 만 하다. 여기에 인도네시아로 관광을 온 다양한 국적을 가진 사람들이 한국 음식을 맛보고 연신 감탄을 하는 모습을 보면 보는 사람까지 뿌듯해지니 '윤식당'은 사랑받을 수 밖에 없는 것이 당연하다.
'윤식당'에서 특히나 가장 눈길을 끄는 사람은 단연 배우 정유미다. 정유미는 그동안 다양한 드라마와 영화 작품을 통해 특유의 러블리한 매력으로 많은 대중의 사랑을 받으며 '윰블리'라고 불려왔다. 하지만 단 한번도 예능 프로그램에는 모습을 드러내지 않으며 조금은 신비로운 이미지를 지니고 있었던 배우이기도 하다. 그런 그가 '윤식당'을 통해 예능에 첫 도전장을 내밀었다. 대중의 기대에 부흥이라도 하듯 정유미는 매 회마다 자신만의 러블리함을 마음껏 발산하며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그 중에서도 정유미의 매력이 가장 잘 드러나는 부분은 바로 그의 '패션'이다. 평소에도 패셔니스타로 유명한 정유미는 인도네시아에서도 여전한 패셔니스타의 면모를 보여주며 윰블리 매력을 발휘하고 있다. 더운 지방인 만큼 정유미는 다가오는 여름에 입으면 딱 좋을 시원시원한 패션으로 여성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식당을 운영하는 콘셉트이기 때문에 크게 꾸민 것 같지 않은 자연스럽고 편안한 패션이지만, 정유미만의 느낌을 잘 살려 특별하게 보이도록 만들고 있다.
윰블리의 패션 포인트 하나. '깔끔하게, 시원하게' 반다나
'윤식당'에서 정유미의 포지션은 바로 주방 보조. 주방에서는 위생이 생명이다. 위생을 위해 머리카락을 깔끔하게 정리하는 것은 필수! 정유미는 반다나로 위생과 스타일을 한번에 잡았다. 모든 머리카락을 뒤로 넘겨 일명 똥머리로 틀어올리고 반다나까지 더해준 정유미는 청량한 느낌을 줌과 동시에 특유의 러블리함까지 뿜어낸다. 여기에 착실한 주방 보조다운 깔끔함까지 잡을 수 있으니 이것이야말로 일석삼조라고 할 수 있다.
윰블리의 패션 포인트 둘. '여름엔 바로 이 컬러' 블루&화이트
정유미의 시그니처 액세서리가 반다나라면, 정유미의 시그니처 컬러는 바로 블루&화이트다. 정유미가 보여준 대부분의 패션은 블루와 화이트 컬러가 어우러진 패션이었다. 더운 여름에는 뭐니뭐니 해도 시원한 마린룩이 대세. 마린룩은 보기만 해도 눈이 시원해지는 블루와 화이트 컬러가 포인트라고 할 수 있다. 정유미는 쨍한 블루 컬러부터 진한 네이비 컬러까지 넘나들며 완벽한 여름 스타일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나 정유미가 사랑하는 것은 바로 블루와 화이트 컬러의 스트라이프 패턴 아이템이다. 셔츠부터 시원한 오프숄더 상의까지 블루&화이트 스트라이프 패턴으로 되어 있어 청량감을 더해준다. 스트라이프 패턴은 가장 베이직한 패턴으로 누구나 쉽게 접하고 입을 수 있다는 점에서 더욱 매력적인 패턴이기도 하다.
윰블리의 패션 포인트 셋. '어디든 간편한' 캔버스백
마지막으로 정유미의 자연스러운 일상룩을 완성해주는 것은 바로 캔버스백. 정유미는 시장에 갈 때도, 식당에 출근을 할 때도 언제나 캔버스백으로 편안하고 간편한 스타일을 완성한다. 늘 튀지 않는 컬러에 패턴이 들어간 캔버스백을 선택하는 정유미는 유니크하면서도 자연스러운 멋을 자아낸다.
평소 공식석상에서 언제나 자신만의 유니크한 스타일로 매력을 드러낸 정유미지만, '윤식당' 속 정유미는 편안하고 일상적인 또 다른 매력의 스타일로 우리의 눈을 즐겁게 해주고 있다. 올 여름에 한번 쯤 따라해봐도 좋을 정유미의 스타일, 그리고 앞으로 예능에서 보여줄 그녀의 활약상이 더욱 기대된다.
06sejo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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