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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고소는 생각 안한다."
법적 문제도 없고, 정신적 고통도 덜어낸 정찬헌은 18일 곧바로 일본 오키나와 2군 캠프에 합류한다.
최근 정찬헌 사건 뿐 아니라 연예계에서도 얼굴이 알려진 상대 신분을 이용, 무리한 고소로 물질적 정신적 피해를 주는 경우가 파다하다. 배우 이진욱의 경우 성추행 건으로 고소를 당한 후 상대를 무고죄와 명예훼손죄로 맞고소 했고, 결국 승소했다.
하지만 LG는 상대에 대한 맞고소를 진행하지 않을 예정이다. LG 관계자는 "사건이 조용히 넘어가는 게 여러모로 좋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