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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아이가 다섯' 안재욱과 소유진이 달달함도 잠시, 또 다른 위기가 예고돼 긴장감을 높이고 있다.
앞서 지난 22일 방송된 '아이가 다섯' 28회에서는 억울하게 도둑 누명을 쓴 손녀 윤우리(곽지혜 분)때문에 박옥순(송옥숙 분)에게 전화로 불같이 화를 내는 장순애(성병숙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와 관련 성병숙과 송옥숙이 직접 만나 싸운 것은 아닌지, 또 황당함과 착잡함이 뒤섞인 안재욱과 소유진의 표정이 말해주는 것은 무엇인지 극중 상황에 대한 호기심을 유발하고 있다.
한편 '아이가 다섯' 29회 예고에서는 안미정이 아이 셋을 키우는 이혼녀라는 사실을 알고는 태도를 바꿔 결혼을 반대하는 상태 모 오미숙(박혜숙 분)의 모습이 그려져 이들 커플의 가장 큰 큰 걸림돌이 될 것으로 암시된 상황. 상태의 장인과 장모의 민폐 오지랖에 이어 극성 엄마까지 가세한 극렬한 반대에 부딪힌 두 사람이 과연 예전처럼 다시 알콩달콩한 로맨스를 이어가며 행복해질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다.
'아이가 다섯' 29회는 28일(토) 저녁 7시 55분에 방송된다. narusi@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