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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김승수가 KBS2 새 월화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김민정·임예진 극본, 김성윤·백상훈 연출)에 캐스팅됐다.
소설가 윤이수가 집필한 동명의 장편 웹 소설을 원작으로 한 '구르미 그린 달빛'은 조선 후기 예악을 사랑한 천재 군주, 효명세자를 모티브로 한 궁중 로맨스다. 역사가 기록하지 못한 조선 시대 청춘들의 성장 스토리를 다룰 것으로 주인공인 효명세자는 박보검이, 남장여자 홍라온 역에는 김유정이 출연을 확정 지었다.
극 중 김승수는 효명세자의 아버지이자 조선 제23대 국왕 순조 역을 맡을 전망. 박보검과 함께 훈훈한 부자(父子) 케미스트리를 발산할 예정이다.
soulhn1220@sportschosun.com, 사진=스포츠조선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