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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불륜설' 에네스 카야, '비정상회담' 하차…터키行

백지은 기자

기사입력 2014-12-02 15:58 | 최종수정 2014-12-02 17:49



에네스 카야가 JTBC '비정상회담'에서 하차한다.

복수의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에네스 카야는 최근 '비정상회담' 하차를 결정했다. 그는 프로그램을 떠난 뒤 조만간 터키로 떠나 고국 생활을 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에네스 카야는 현재 출연중인 티캐스트 영화채널 스크린의 '위클리 매거진: 영화의 발견'에서도 하차한다. 그는 해당 프로그램에서 신작 영화 소개 내레이터로 활약했으나 최근 직접 제작진에게 하차 의사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위클리 매거진:영화의 발견'은 이번주 방송부터 전문 성우로 내레이션을 교체하기로 했다.

에네스 카야는 '비정상회담'에서 터키 대표로 출연, 한국인보다 유창한 한국어 실력과 고지식한 면모를 뽐내 '터키 유생'이란 애칭을 얻으며 사랑받았다. 그러나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에네스 카야가 유부남임에도 총각 행세를 하고 다닌다는 내용의 게시물이 등장해 구설에 올랐다. "에네스 카야에게 속았다"고 주장한 이 게시물 작성자들은 '궁뒤 때려줘', '뽀뽀 천번 하기로 했잖아'라는 등 다소 민망한 내용이 담긴 카톡 캡처 사진과 음성 파일까지 증거 자료라고 제시해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이와 관련 '비정상회담' 측은 "사실 확인을 해야 하는데 본인과 연락이 되지 않아 당황스럽다"는 입장을 밝힌 상태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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