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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성, 日 MTV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고정 MC 발탁

김표향 기자

기사입력 2013-03-25 17:36 | 최종수정 2013-03-25 17:37


사진캡처=대성 일본 고정 방송 MTV 홈페이지

빅뱅 대성이 일본 MTV 채널에서 첫 고정 MC를 맡는다.

지난 21일 현지 연예 뉴스 사이트 '나타리'는 "빅뱅 대성이 솔로로 첫 고정 MC를 맡은 MTV 프로그램 '대성 앤 브이제이 부 디스플레이(D-LITE & VJ Boo D´splay)'가 오는 4월 13일 토요일 오후 6시 30분에 첫 방영된다"고 전했다.

이 프로그램은 대성과 예전부터 친분이 있었던 MTV의 VJ BOO가 공동 MC를 맡는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으로 격주 토요일에 총 5회에 걸쳐 방영된다.

대성은 VJ BOO와 함께 시즈오카현 아타미 바이엔(매화공원)을 방문하고 다도와 요리를 체험하는 등 다양한 활약상을 보여줄 예정이다. 또한 이 프로그램을 통해 오는 30일과 31일에 도쿄 니혼부도칸에서 개최되는 대성의 단독 콘서트의 현장도 소개된다.

대성은 "일본에서 첫 고정 방송을 맡아 많이 긴장하기도 했지만 팬 여러분들에게 솔직한 모습을 보여 드리려고 노력했다"며 "저의 첫 일본 솔로 앨범과 함께 방송도 즐겁게 봐 주셨으면 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대성은 지난 23, 24일 일본 효고현 고베 월드 기념홀에서 자신의 첫 단독 일본 투어 '디라이트 디스커버 투어 2013 인 재팬-디라이브(D-LITE D´scover TOUR 2013 IN JAPAN ~DLIVE~)'의 포문을 열었다. 첫 일본 솔로 앨범 '디스커버(D´scover)'의 수록곡뿐만 아니라 일본의 히트곡들을 자신만의 색깔로 소화해 현지팬들의 열광적인 호응을 얻었다.

이어 대성은 오는 30, 31일 현지 가수들 사이에서도 꿈의 무대라 불리는 도쿄 니혼부도칸에서 2회에 걸쳐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 또한 앞으로 약 3개월간 전국 투어를 진행, 일본의 남쪽 나가사키부터 북쪽 홋카이도까지 19개 도시에서 총 25회 공연을 열 계획이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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