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장학재단(이사장 홍명보)이 14일 아프리카 빈민지역 주민들의 자립을 돕고 있는 국제 NGO '희망고(희망의 망고나무)'와 사회공헌 사업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홍명보장학재단과 희망고는 아동, 청소년을 위한 사업을 통해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고, 나눔 문화 전파를 통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나가기로 했다. 홍명보장학재단은 첫 번째 사업으로 희망고의 '마음 나눔 사업'에 동참한다. 홍명보 이사장은 다음달 22일 1000여명의 아동, 청소년들과 함께 공감과 배려를 바탕으로 하는 '축구를 통한 배려 정신' 선서식을 가질 예정이다. 또 이슈성 행사가 아닌 지속 가능형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할 계획이다.
패션디자이너 이광희씨가 대표로 있는 희망고는 세계 최빈국 남수단 톤즈를 중심으로 망고나무 묘목 배분 사업과 복합 교육 문화 센터 '희망고 빌리지' 사업을 펼치고 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