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전제작 드라마 '더 뮤지컬'의 후반부 작업이 갑작스럽게 중단돼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구혜선은 현재 영화 '복숭아 나무'의 감독을 맡아 주인공으로 캐스팅된 남상미 조승우와 호흡을 맞추고 있으며, 최다니엘은 5월 방송 예정인 KBS2 새 월화극 '동안미녀'에 남자주인공으로 캐스팅돼 새 촬영을 시작했다.
그러나 관계자는 "구혜선은 영화에 관련한 작업이 끝나면 곧장 마무리 촬영에 합류하겠다는 의사를 밝혔고, '더 뮤지컬'의 남은 촬영 분량이 많지 않아 제작에 큰 차질은 없을 것"이라고 단언했다. 편성 진행 상황에 있어서는 "MBC와 긍정적인 방향으로 논의 중"이라고 전했다.
'더 뮤지컬'은 최고의 뮤지컬을 만들기 위해 뭉친 제작자와 작곡가, 배우들의 열정과 로맨스를 그리는 드라마로, 제작 초반 구혜선의 파격 숏커트 헤어스타일 변신으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다정 기자 anbi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