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이 31일 국가대표 은퇴기자회견에서 행복했던 생활을 회고하며 미소를 짓고 있다. 김재현 기자 basser@sportschosun.com
SBS ESPN이 박지성(30·맨유)의 국가대표 은퇴 선언 직후 특집 프로그램을 긴급 편성했다.
박지성의 과거를 되돌아 볼 수 있는 2시간짜리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1부는 대표팀, 2부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다. SBS ESPN은 31일 8시 30분부터 2010년 남아공월드컵의 대한민국 경기들을 담은 '고맙습니다, 박지성-월드컵 태극전사'를 방송한다. 조별리그 1차전 그리스전(2대0 승)에서 골을 기록한 박지성의 활약을 다시 감상할 수 있다.
9시 30분부터는 맨유의 플레이를 담은 '고맙습니다, 박지성-EPL 박지성 활약경기'가 전파를 탄다. 2010~2011시즌 EPL에서 골과 어시스트를 기록하는 박지성의 활약으로 구성된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