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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수목극 '대물'을 하차한 오종록 PD가 "서혜림(고현정)이 극의 주인공"이라고 못 박았다.
오 PD는 "하차 이후 방송부터 '대물'을 챙겨보지 못했다. 마음이 심란할 것 같았기 때문"이라며 "바통을 넘겨받은 김철규 PD 역시 능력있는 연출가임은 틀림없다. 하차한 내가 관여할 필요는 전혀 없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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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물' 제작진은 "서혜림의 카리스마는 16회쯤 대선 출마 등과 맞물려 빛을 발하게 될 것"이라고 전하며 "또한 궁지에 몰린 서혜림이 '의외의 인물'과 손을 잡으며 극의 흥미를 높일 예정"이라 귀띔했다.
한편 총 24부작 중 현재 14회가 방송된 '대물'이 최근 불거진 여러 사안들을 해결하고 높은 관심과 기대에 부흥해 막판 스퍼트를 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박현민 기자 gat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