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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욱 "처제 채국희, 오달수와 좋은 만남"

김표향 기자

기사입력 2016-01-05 10:53



[스포츠조선 김표향 기자] 사업가이자 가수로 활동 중인 김태욱이 처제 채국희와 배우 오달수의 열애를 인정했다.

김태욱은 5일 방송된 SBS 라디오 '이숙영의 러브FM' 새해 초대석에 게스트로 출연해 전날 불거진 오달수·채국희의 열애설에 대해 언급했다. 채국희는 연극과 뮤지컬 무대에서 활동해온 배우로, 김태욱의 아내 채시라의 친동생이다.

김태욱은 청취자의 질문을 받고 "오달수와 채국희가 선후배로 잘 지낸다는 사실은 원래 잘 알고 있었다"며 "하지만 두 사람이 좋은 만남을 가지고 있다는 건 어제 처음으로 자세히 알았다"고 밝혔다.

아울러 "채국희는 오래 봐 와서 검증할 수 있는 분이고, 오달수는 제가 누구보다 그분의 팬이다"라며 두 사람의 교제를 반겼다.

김태욱은 "개인적으로 너무 잘됐다 싶다"며 "추측성으로 결혼 같은 얘기가 나오던데 그건 아직 아닌 것 같다. 둘이 좋은 만남을 만들어가고 있는 것 같더라"고 전했다.

"집에서 반대하지 않냐"는 질문에는 "집안에서 반대는 없다. 본인 의사가 가장 중요하지 않냐"고 말했다.

한편, 오달수와 채국희의 교제 사실은 지난 4일 전했다. 두 사람은 2008년 연극 '마리화나'를 함께 공연하며 인연을 맺었다. 연기 호흡을 맞추며 가까워진 두 사람은 선후배 관계를 넘어 연인으로 발전했고, 사적인 모임에서도 서로를 연인으로 소개하며 조심스럽게 사랑을 키워오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두 사람은 영화 '도둑들'에 동반 출연하기도 했다. suzak@sportschosun.com·사진='도둑들'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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