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수] 2년만에 안방 복귀
기사입력 2000년 01월 16일 14시 37분
영화배우 최민수(38)가 2년만에 브라운관에 복귀한다.
다음달 6일부터 방송되는 SBS 미니시리즈 24부작 `사랑의 전설'(극본 박예랑)에 출연하는 것.
최민수의 TV드라마 출연은 지난 98년 `백야' 이후 처음이다.
극중에서 최민수는 황신혜와 이승연 사이에서 갈등하는 삼각관계의 남자로 열연한다. 황신혜는 유부녀로, 이승연은 미혼여성이다.
최민수는 지난 15일 개봉된 `주노명 베이커리'(감독 박찬욱, 제작 시네마서비스)에서도 황신혜와 멋진 콤비를 이루고 있다.
최민수는 "작가에 대한 믿음과 배역이 마음에 들어 출연을 결정했다"고 드라마 복귀의 배경을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