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 클릭에 배달까지 OK 인터넷 백화점 인기
기사입력 1999년 02월 11일 15시 22분
"집에서 싸고 편하게 설날 선물을 마련하세요."
백화점 주차전쟁이나 다리품을 팔지않고 컴퓨터 클릭 한번이면 상품을 구입할 수 있는 인터넷백화점들이 다양한 서비스를 앞세워 판촉전을 벌이고 있다.
삼성 인터넷쇼핑몰 http://www.samsungmall.co.kr 은 15일까지 식품, 가전, 잡화 등 세코너를 각각 운영하며 상품권, 정육, 건어물, 한과 등 총 50여품목 300여상품을 백화점 가격보다 10∼20% 싸게 판매한다.
철원 축협갈비세트 3㎏짜리를 7만원, 안성 이화배 15㎏ 5만원, 영동 곶감 5만원, 피에르가르댕 반지갑-벨트세트를 4만4천500원에 내놓았으며 스피드 011 SCH-790 핸드폰을 97% 할인한 14만5천원에, 320만원짜리 삼성 노트북을 245만원, 대우가습기를 42% 할인한 3만9천500원에 판매한다.
신세계 사이버쇼핑http:// www.shinsegae.co.kr은 정육세트를 제주축협과 연계, 제주도 까지 무료배달해주고 있으며 5만원이상 구매고객에게는 고급 비스킷세트를 사은품으로 나눠준다.
양주 시바스리갈 700㎖를 5만5천원(얼음통 포함), 문배주 7호 8만7천원, 양념갈비 25대를 4만3천원에 판매하며 백화점 매장에 나와있는 선물 중 가장 인기있는 굴비, 꿀, 한과, 패션의류 등 100여 상품과 영등포점 영웨이브 매장에 입점한 30개브랜드의 신상품도 선보이고 있다.
현대 인터넷백화점 http://www.hyundaidept.com은 14일까지 한우갈비, 참굴비, 옥돔세트 등 설날 선물세트를 매장가격에서 5%를 할인해주고 28일까지는 구매고객 중 76명을 추첨, 29인치 TV, 폴더 핸드폰 등을 경품으로 준다.
한우정성 찜갈비 2호 4.95㎏짜리를 11만4천원, 참굴비세트 2호 26만6천원, 위스키 4만8천∼30만원, 꼬냑 12만∼27만원, 전통차 5가지를 2만8천∼12만원에 내놓았다.
[이기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