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미오] 일본판 '플레이보이' 지 모델 활동

기사입력 1999년 01월 19일 14시 37분



지난해 말 개인누드사진집 `빨간 여우(Red Fox)'를 발간해 화제를 모은 류미오는 18일 "다음달 말 연극 `누들누드' 공연이 끝나는대로 일본으로 건너가 촬영을 하기로 현지 에이전시측과 합의했다"고 밝혔다.

류미오는 일본 게이오대학에서 무용학을 전공한 뒤 `업 투 보이' 등의 모델로 활동하다 국내 성인잡지 `스파크'의 캘린더 모델로 등장하면서 주목을 받은 뉴 페이스.

도발적인 몸매(38-24-36)를 앞세워 `변강쇠와 젖소부인' `천사와 킬러' 등 두 편의 에로영화에 캐스팅된데 이어 2월1일부터 한달간 성풍자연극 `누들누드' 여주인공으로 발탁되는 행운을 안았다.

일본판 플레이보이지는 일본내에서는 물론 아시아에서 최다 발행부수를 자랑하는 성인잡지로 국내배우가 모델로 활동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강일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