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말 많고 탈도 많았던 현아와 용준형이 드디어 부부가 된다.
현아와 용준형이 결혼식을 올리는 삼청각 일화당은 대관 비용은 1500만원 수준으로 알려져있다. 생화 꽃장식은 1500만원 정도이지만, 부케로만 만들어도 수천만원에 달한다는 은방울 꽃부터 수국 등 다양한 꽃 장식을 한 만큼 추가비용은 기하급수적으로 치솟게 된다. 여기에 연출, 식대 등을 더하면 웨딩드레스나 메이크업 등을 제외하고 최소 1억원 정도를 들였을 것이란 계산이 나온다.
|
하지만 두 사람이 결혼에 이르기까지의 과정은 순탄치 않았다. 용준형이 성범죄자 정준영과 얽혔던 과거 때문에 곱지 않은 시선이 이어졌고, 현아가 페스티벌 무대에서 퍼포먼스를 대충했다며 혼전임신설이 불거지기도 했다. 또 웨딩화보를 공개한 뒤에는 반려견 유기 논란에 휘말리기도 했다. 결국 현아는 악성 루머에 대한 법적대응을 예고했다.
이런 풍파를 겪으며 마침내 웨딩마치를 울리는 두 사람을 보며 팬들은 '진짜 결혼하는구나' '앞으로는 행복하길' '결혼 축하한다'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