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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건 며느리' 황보라, 잠투정 子에 "죽겠다..사는 게 사는 게 아냐" [종합]

정유나 기자 영문보기

기사입력 2024-09-02 07:10


'김용건 며느리' 황보라, 잠투정 子에 "죽겠다..사는 게 사는 게 아냐…

[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배우 황보라가 육아 고충을 호소했다.

2일 유튜브 채널 '?p?'에는 '황보라 한마디에 우리 엄마 생각나는 영상 오덕이 엄마 EP.31'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황보라는 "평일에는 육아 도우미 선생님이 저희 육아를 조금 도와주신다. 주말에는 저희 부부가 온전히 아이를 맡아서 육아하고 있다. 이렇게 보낸지 3개월 차다. 다음주면 100일이다"고 육아 근황을 알렸다.

이어 황보라는 홀로 육아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아침 7시부터 육아와 집안일을 해내던 황보라는 다소 지친 모습을 보였다.

황보라는 아들 우인이를 놀아주고 분유를 먹이고 목욕까지 시켜준 뒤, 밀린 빨래도 했다. 황보라는 "엄마들은 이렇게 하루가 길다. 우리 우인이가 커서 엄마가 이렇게 고생해서 자기를 키웠다는 걸 좀 알아줬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김용건 며느리' 황보라, 잠투정 子에 "죽겠다..사는 게 사는 게 아냐…
어느덧 밤이 됐고, 우인이를 재운 황보라는 육퇴 준비를 했다. 그런데 이때 우인이의 잠투정이 시작됐다. 황보라는 계속해서 일어나는 우인이를 끌어안고 다시 재우고 또 재웠다.

결국 황보라는 "진짜 미치겠다. 잠이 오면 자라. 힘들어 죽겠다. 엄마가 지금 우인이 때문에 쓰러지겠다"고 토로했다. 새벽에도 우인이의 잠투정은 이어졌다. 밤새 뒤척이는 우인이를 케어한 황보라는 "너 때문에 너무 힘들다. 죽겠다"고 육아로 인한 피로를 호소했다.

고군분투의 육아가 지나가고 다음날이 밝았고, 아침 분유를 준비하며 황보라는 "사는 게 사는 게 아니다. 큰일 났다. 이제 다음주면 육아도우미 선생님도 가시는데"라며 털어놨다. 황보라는 "우인이가 잠을 안 잔다. 2시간에 한번 씩 깬다. 원래 100일 되면 괜찮아 진다고 그러던데 아닌가 보다. 우리 애는 안 되나보다"라며 잠투정이 심한 우인이를 걱정했다.


한편 황보라는 지난 2022년 배우 김용건의 아들이자 하정우 동생인 워크하우스컴퍼니 김영훈 대표와 10년 열애 끝에 결혼했다. 이후 지난 5월 23일 아들을 품에 안았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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