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 세팍타크로 한국 남자 팀레구 대표팀이 조별 예선에서 2패를 당해 준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EPA연합뉴스
한국 남자 팀레구가 조별 예선에서 탈락했다.
남자 팀레구 대표팀은 20일 인도네시아 팔렘방 JSC 라나오홀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A조 예선에서 태국에 0대3으로 완패했다. 전날 말레이시아에 0대3으로 진 남자 팀레구는 조별 예선을 2패로 마감, 3위에 머물러 조 2위까지 오르는 준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3명씩 경기에 나서는 팀레구에서 남자 대표팀은 2경기에서 단 한 게임도 따내지 못했다.
여자 팀레구 대표팀 역시 이날 강호 태국에 0대3으로 패했다. 전날 인도를 3대0으로 완파하며 기분좋은 출발을 한 한국은 1승1패를 기록, A조에서 라오스와 함께 공동 2위가 됐다. 한국은 21일 조별 예선 최종전인 라오스전에서 승리해야 자력으로 준결승에 진출할 수 있다.
한편, 이번 아시안게임 세팍타크로에는 남자 종목에 레구, 쿼드, 팀 더블, 팀 레구 등 4개, 여자 종목에 쿼드와 팀 레구 등 2개 등 6개의 금메달이 걸려 있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