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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명물 '앗싸마늘닭' 전국으로 확산 비결은?

최만식 기자

기사입력 2015-01-09 16:04





대한민국은 치킨공화국이라고 할 정도로 치킨은 전국민의 사랑을 받고 있는 배달음식의 톱이다.

워낙 많은 치킨집이 있어 이제 웬만큼 맛있지 않으면 자리 잡기가 어려운 업종이 됐다.

비슷한 맛과 콘셉트, 프랜차이즈 본사의 로열티 지급 등으로 자영업자들이 어려움을 겪기도 한다. 그러나 새로운 콘셉트와 맛에 영양까지 업그레이드 했다면 이야기는 달라진다.

세계 10대 푸드인 마늘을 이용해 화제가 된 치킨집이 있다. 안동찜닭과 더불어 마늘닭 역시 경북 안동이 시초다. 그 마늘닭으로 이미 경북 안동 지역에서 맛집으로 소문난 앗싸마늘닭은 2004년 안동에서 설립돼 지금은 안동을 대표하는 브랜드로 자리잡았다.

한국 정신 문화의 수도라고도 불리는 안동은 예와 충절의 고장뿐 아니라 치킨 맛으로도 지역 브랜드를 새롭게 만들어 가고 있는 중이다.

앗싸마늘닭 안동 지역을 넘어 적국적으로 사랑을 받게 데에는 오랜 시행착오를 겪고 다듬어진 그만의 노하우가 자리 잡고 있다.

앗싸마늘닭의 모든 메뉴에는 이 집만의 독특한 맛을 내는 특제소스가 있다고 한다. 특제소스들은 모두 앗싸마늘닭 엄진수 대표가 10년간의 수많은 시행착오를 겪고 만들어 낸 소스들로 모두 직접 제조한다.

그리고 OEM(주문자상표부착생산)방식이 아닌 앗싸마늘닭만의 독립적인 소스 제조시설을 가지고 전용 특제 소스를 만들어 각 가맹점에 공급해 경쟁력을 더욱 더 키워준다고 한다.


앗싸마늘닭의 4가지 독창적인 마늘닭 메뉴는 간장소스로 맛을낸 브라운, 매운맛이 일품인 레드, 달콤한 양파와 결합해 마늘을 꺼리는 이도 즐길 수 있는 어니언믹스, 생마늘의 알싸한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오리지널로 고객의 다양한 기호를 만족시켰다. 아울러 앗싸마늘닭은 경북 안동의 대표음식인 찜닭을 세분화해 4가지의 찜닭을 선보이고 있다.

그 중 참마찜닭은 안동의 특산품인 참마를 사용해 부드러운 맛이 일품이다. 또 주재료인 닭과 마늘 참마 등에 들어가는 재료들은 국내산을 고집한다.

앗싸마늘닭의 주 메뉴들은 이렇듯 고객의 입맛을 고려해 세분화돼 있어 선택의 폭이 넓고 여름에는 치킨, 겨울에는 찜닭으로 4계절 내내 성수기를 누리고 있다.

앗싸마늘닭은 10년 동안의 음식, 서비스, 위생, 광고 등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창업을 준비하는 예비창업주를 돕고 마늘닭을 전국의 고객에게 선보이기 위해 프랜차이즈 가맹 사업을 시작했다.

앗싸마늘닭의 엄진수 대표는 "유망 창업아이템으로 대박매출을 안겨 줄 자신이 있다"고 말했다.

특히 엄 대표는 "좋은 재료, 독창적인 기술, 위생적인 작업 공간, 친절한 서비스 등 4가지를 가장 우선시 한다"면서 "기존의 단순했던 치킨을 요리수준으로 승화시켜 고객들이 정말 만족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앗싸마늘닭 매출의 70% 이상은 단골 고객이 차지하고 있다. 그만큼 맛은 보증됐다는 증거인 셈이다.

몸에도 좋고 기존에 볼 수 없는 메뉴가 많아 신선한 메뉴를 찾는 소비자들이 많을 것으로 예상돼 발전 가능성이 높다는 게 전문가들의 전망이다. 가맹문의 (054)841-9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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