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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LA컵 용평 국제알파인 스키대회 12일 개막

김성원 기자

기사입력 2012-01-06 09:06 | 최종수정 2012-01-06 09:08



국제스키연맹(FIS)이 주최하고 대한스키협회(KSA)와 용평리조트가 주관하는 '2012 FILA(휠라)컵 FIS 용평 국제알파인 스키대회'가 12일과 13일 강원도 용평 리조트에서 개최된다.

1991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22회를 맞는 FILA컵은 국내 최고 전통의 대회다. FIS가 공인한 국내 유일의 국제 알파인 스키대회다. FIS 포인트 100 이하 선수들만 참가할 수 있는 이 대회에는 2009년 중국 동계 유니버시아드 알파인 스키에서 사상 첫 5위를 기록한 국내 FIS포인트 1위 정동현을 포함한 한국 국가대표와 일본 FIS포인트 1위 요시고에 이빼이 등 일본과 러시아, 중국 등 각 국을 대표하는 150여명의 선수들이 출전해 자웅을 겨룬다.

휠라코리아 마케팅부 오봉균이사는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 쾌거를 거둔 중요한 시점에 세계 최고 수준의 대회를 함께 준비하게 돼 매우 의미 있게 생각한다. 국내 동계스포츠 발전에 일조하기 위해 보다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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