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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베이(대만)=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류중일호가 호주를 꺾고 유종의 미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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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는 5회초 유영찬을 상대로 조지와 홀의 연속 볼넷에 이어 스펜스의 우전 안타까지 더해 무사 만루 찬스를 잡았다. 최승용이 구원 등판해 아웃카운트 두 개를 잡았으나, 바자나에게 밀어내기 볼넷을 내주며 추격점을 허용했다. 하지만 최승용에 이어 마운드에 오른 이영하가 삼진으로 마지막 아웃카운트를 채우면서 더 이상의 실점을 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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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한국은 6회말 다시 3점차 리드를 되찾았다. 6회말 한화 출신 서폴드를 상대로 신민재가 2사후 내야 안타로 출루했다. 호주가 홀랜드를 마운드에 올렸으나, 김도영이 좌월 투런포를 쏘아 올리면서 5-2로 다시 격차를 벌렸다.
한국은 8회초 등판한 김서현이 무실점 투구를 펼쳤고, 9회초에도 마무리 박영현이 마무리하면서 3점차 승리로 경기를 마쳤다.
류 감독 및 선수단은 19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한다.
타이베이(대만)=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