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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김연경(흥국생명) 국가대표 은퇴경기 및 세계 여자배구 올스타전에서 풍성한 이벤트가 쏟아진다.
주인공인 김연경은 8일 '팀 대한민국'과 '팀 코리아'의 대결로 펼쳐지는 국가대표 은퇴 이벤트 경기에 참가한 뒤 태극마크를 공식 반납할 예정이다.
9일엔 국내외 선수들과 유소년 배구 클리닉에 참여하고 세계 여자배구 올스타전에 참가해 팬들을 만난다.
아울러 자신의 이름을 딴 자선재단, KYK 파운데이션의 공식 출범을 알릴 계획이다.
2005년 태극마크를 단 김연경은 대표팀의 주포로 맹활약하며 한국 여자 배구의 전성기를 이끌었다.
2012 런던 올림픽, 2020 도쿄 올림픽에선 준결승 진출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그는 도쿄 올림픽이 끝난 뒤 국가대표 은퇴를 선언했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 등으로 국가대표 은퇴식을 치르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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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