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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1순위에 선택된 우리카드의 픽은 이란의 20세 아웃사이드 히터였다.
김 코치는 "감독님이 이란 대표팀에 계시기 때문에 계속 소통을 하면서 그 선수에 대한 장점을 들었다. 그래서 우리가 1픽으로 생각을 하고 있었다"라면서 "드래프트가 끝난 뒤 감독님께서 '그레이트'라고 너무 잘됐다고 메시지를 보내셨다"라고 만족감을 표시했다.
20세의 어린 나이라는 점은 경험 역시 적다고 볼 수도 있는 부분. 김 코치는 "감독님께서 나이는 어리지만 가지고 있는 실력이나 경기력이 상당히 발전 가능성이 높은 선수다"라며 "첫번째로 염두에 두고 다른 선수들을 지켜보라는 메시지를 주셨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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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신청을 했다가 불참한 이란 선수들 중에서도 몇몇 구단이 눈여겨본 선수들이 있었다. 그 선수들이 왔다면 어땠을까. 김 코치는 "우린 처음부터 하그파라스트 선수가 원픽이었다. 누가 빠졌다고 해서 영향을 미친 것은 아니었다"라고 말했다.
20세의 젊은 국가대표의 실력은 어떨까. 궁금해진다.
제주=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