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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충=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GS칼텍스가 봄배구에 빨간불이 켜졌다.
동시에 교체한 아시아쿼터제 선수 다린이 첫 출장을 했다. 차 감독은 "태국 리그 끝나고 합류한 만큼, 경기 감각에는 문제가 없다. 다만, 한국 배구팀에 어떻게 적응할 지가 숙제다. 직접 나가서 해봐야할 거 같다. 지켜볼 것"이라고 말했다.
다린은 5득점 공격성공률 36.36%로 첫 데뷔전을 마쳤다.
비록 완패로 끝난 경기지만, 차 감독은 희망을 이야기했다.
차 감독은 "3대0으로 지긴 했지만, 코트 안에서 움직이는 건 나아져서 만족한다. 상대가 좋은 팀이고 삼각편대도 좋다. 상대가 충분히 지금 위치에 있을 팀이라고 생각한다. 나름 선방했다고 생각한다. 애는 썼지만, 세트를 못 가지고 왔다. 그래도 긍정적인 부분이 있었다"고 이야기했다.
첫 선을 보인 다린에 대해서는 "나도 궁금했다. 수비 템포나 이런 건 괜찮아졌다. 리시브도 범실없이 잘 버텨준 거 없다. 적응하는 시간이 필요했고, 긴장도 됐을 것이라며 "행동이나 표정을 보면 과긴장하지 않았은 거 같다. 첫 경기 치고는 기본적인 건 해줬다"고 호평했다.
장충=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