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맨체스터 시티가 케빈 더브라위너의 이탈에 대비해 대형 영입을 고민 중이다.
|
과르디올라는 "더브라위너는 떠나지 않을 것이다"라고 직접 밝히며 "누군가 떠난다면 그 문제에 대해서 이야기할 것이다. 물론 마지막 날까지 이적 기회는 있을 것이다. 새로운 영입도 배제할 수 없지만, 85~90% 확률로 같은 선수단을 구성할 것이라 생각된다"라며 더브라위너가 떠나지 않을 것이라고 직접 언급했다.
|
이어 '무시알라는 영국에서 자랐고, 항상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를 눈에 두고 있다고 보인다. 그렇기에 맨시티의 관심은 바이에른에 큰 위험이 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2003년생 무시알라는 지난 2020~2021시즌 분데스리가 무대에 모습을 드러낸 이후 독일 최고의 재능으로 평가받았다.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바이에른 공격을 이끌었다. 특기인 안정적인 드리블로 상대를 흔들었고, 패스와 슈팅 모두 호평을 받았다. 바이에른의 여러 유망주 중에서도 기량은 독보적이었다.
독일 대표팀에서도 활약 중이다. 이미 2021년부터 독일 대표팀에 포함되며 꾸준히 승선하는 등 재능을 확실히 인정받고 있다. 바이에른도 무시알라를 팀 미래의 핵심으로 낙점했다.
|
맨시티가 무시알라 영입에 적극적으로 나선다면 계약 기간이 2026년 여름까지인 바이에른도 내년 여름에는 재계약 불발 시 판매를 고려해야 할 수밖에 없다.
더브라위너의 이탈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맨시티는 독일 최고의 재능에 주목하고 있다. 더브라위너의 선택에 맨시티와 바이에른, 두 팀의 운명이 달렸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