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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스포츠조선 허상욱 기자] 삼성화재로 트레이드 된 미들 블로커 전진선이 친정인 안산 상록수 체육관을 찾았다.
전진선은 2018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OK금융그룹에 입단했고 지난 시즌 군 전역 후 팀에 합류해 주축 선수로 활약했다. 올 시즌엔 13경기에서 11점과 공격 성공률 53.33%를 기록하고 있다.
삼성화재의 원정 유니폼인 하얀색 유니폼을 입은 전진선은 새해 첫 경기부터 만난 친정팀 OK금융그룹 선수단과 반갑게 인사를 나누었다.
OK금융그룹 오기노 마사지 감독과의 만남도 눈길을 끌었다. 인터뷰를 끝낸 오기노 마사지 감독을 발견한 전진선은 마사지 감독을 향해 환한 미소와 함께 인사를 건넸고 마사지 감독도 뜨거운 포옹을 선사하며 반가움을 표현했다.
오기노 마사지 감독은 자신을 찾아온 전진선에 새해 덕담과 함께 앞 날을 응원하는 이야기를 전하는 훈훈한 모습을 선사했다.
한편 이날 경기는 OK금융그룹이 풀세트 접전 끝 3대2(25-27, 25-16, 25-14, 21-25, 18-16)로 승리하며 삼성화재의 6연승을 저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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