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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대한항공 점보스의 리베로 송민근이 슬로베니아의 명문구단에서 뛴다.
류블랴나팀은 슬로베니아 리그 최우수팀으로 1970년 창단해 2005년부터 2020년까지 16회 연속 우승 포함, 총 19차례 슬로베니아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했으며, 2010년에는 CEV 챔피언스 리그 4강에 올랐던 팀이다.
대한항공에서 활약했던 미차 가스파리니, LIG손해보험 카이 반 다이크, 한국전력 쥬리치, 우리카드의 이번 시즌 외국인 선수 마테이 콕 등이 이 팀을 거쳐 갔으며, 그외에도 우수한 선수들을 다수 보유 했던 팀이다.
앞으로 대한항공은 양성/육성자원에 대한 해외 우수팀 파견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보다 많은 선수들이 다른 나라, 다른 리그의 선진화된 훈련방식 및 트레이닝 경험을 통해 팀 전력에 많은 보탬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송민근은 팀 유니폼을 지급받으며 "명문팀에 합류해 영광이다. 여기 모두가 잘 챙겨주고 다가와 주는 등 적응하는데 문제가 없었고 리베로 야니 코바치치(등번호 13번)와 시합을 뛰면서 배운다는 자세로 더 성장해서 돌아 가겠다" 라고 각오를 전했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