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대한항공이 다시 승점 3점을 더하며 우리카드 추격에 나섰다.
OK금융그룹은 '주포' 레오가 양팀 최다인 23점을 뽑았지만 혼자서는 승리를 따낼 수 없었다. 신호진이 8점을 올렸으나 나머지 선수들의 공격이 여의치 않았다.
OK금융그룹은 서브 에이스가 하나도 없었다. 서브를 안전하게 넣고 블로킹과 수비로 막는다는 전략. 하지만 리시브가 좋은 대한항공은 한선수의 좋은 공격 배분으로 OK금융그룹의 수비를 분산시켰고 이는 공격성공률 52.7%로 돌아왔다. 반면 OK금융그룹의 공격 성공률은 38.4%에 그쳤다. 대한항공의 서브에이스는 총 5개였다. 서브에서 대한항공이 좋았다.
대한항공이 OK금융그룹의 장점을 무력화시켰다고 할 수 있다.
1,2,3세트 모두 같았다. 대한항공이 초반부터 앞서나갔고, OK금융그룹이 따라갔으나 조직력이 좋은 대한항공이 추격을 허용하지 않고 그대로 승리를 지켜 모든 세트를 이겼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