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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한국도로공사가 개막 4연패 뒤 시즌 첫 승을 거뒀다.
주전 세터 이윤정이 무릎 부상을 털고 온 가운데 부키리치가 주포로서 화력을 과시했다. 31득점 공격성공률 62.79%를 기록하며 정관장을 폭격했다. 1세트에만 11득점을 올리는 기염을 토했다. 정관장은 지아(19득점), 메가(18득점)가 쌍포로서 활약했지만, 승부처마다 치고 나가지 못하면서 경기를 내줬다.
1세트 초반 부키리치가 연속으로 서브 3득점을 하는 등 상대를 흔들었다. 초반부터 점수가 벌어졌고, 결국 24-21에서 부키리치가 마무리했다.
1,2세트 승리로 분위기를 탄 도로공사는 3세트 15-13에서 상대 범실과 부키리치의 연속 득점으로 리드를 잡았다. 살얼음판 상황. 정관장에서 서브 범실이 나왔고, 타나차와 부키리치의 득점이 이어졌다. 도로공사는 23-20에서 타나차의 오픈 공격으로 24점을 만들었고, 상대의 공격이 네트에 걸리면서 경기가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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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