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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이냐? 스피드냐?'
V리그 여자부 GS칼텍스는 24일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기업은행과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대 1(25-22, 15-25, 25-22, 25-20)로 승리했다.
시즌 첫 경기에서 정관장에 3대 0 완승을 거뒀던, GS칼텍스는 기업은행 마저 꺾으며 쾌조의 연승을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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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의 실바는 양 팀 최다인 33점을 쓸어 담으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강소휘(13점)와, 유서연(9점)도 승리에 힘을 보탰다.
반면, IBK기업은행은 아베크롬비가 30점을 올리며 홀로 분전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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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세트에서 아베크롬비와 실바는 서로 10점씩을 뽑으며 접전을 펼쳤다. 승부는 범실에서 갈렸다. 아베크롬비가 5개를 범실을 하는 사이 GS칼텍스는 기업은행을 25-22로 따돌리며 세트를 따냈다.
2세트에서는 9득점을 올린 아베크롬비를 봉쇄하지 못한 기업은행 15-25로 세트를 내줬다.
3세트, GS칼텍스는 3세트에 실바의 활약과 문지윤의 연속 득점으로 16-11로 앞서 갔다. 아베크롬비가 공세를 퍼부었지만 GS칼텍스 오세연의 블로킹에 막혔고, 실바가 8득점을 올리며 승리했다.
GS칼텍스는 4세트 초반, 8-3까지 벌리며 달아났다. 결정적일 때마다 실바가 해결사 역할을 해줬고, 기업은행은 격차를 좁히지 못했다. 결국 GS칼텍스가 25-20로 세트를 따내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화성=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2023.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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