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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이제 2경기, 만족하기에는 아쉬웠다."
GS칼텍스는 외국인 선수 실바가 혼자 33점을 몰아치며 공격을 이끌었고, 강소휘도 13점을 보태며 팀 승리에 공헌했다. 또 정대영과 한수지 두 사람을 대신해 오세연을 미들브로커로 중용했는데, 오세연도 블로킹 3개 포함해 5점을 올리며 소금같은 역할을 했다.
차 감독은 경기 후 "이제 많은 경기 중 2경기다. 만족하기에는 아쉬운 부분이 있었다"며 겸손한 반응을 보였다. 차 감독은 "리시브 범실이 많이 나왔다. 그 부분을 보완하겠다"고 밝혔다.
차 감독은 이어 "센터 블로킹이 빠르게 올라가야 한다는 판단에 젊은 선수들을 기용했다"고 말하며 "기업은행 선수들이 부상이 많았다. 그래서 공격이 외국인 선수 아베크롬비에게 몰렸는데, 다른 선수들이 회복하면 앞으로 힘든 경기를 하지 않을까 싶다"고 전망했다.
화성=김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