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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1위 현대건설이 연패를 끊어냈다.
다행히 올스타 브레이크 휴식기가 많은 도움이 된듯 하다. 현대건설은 이날 황연주-양효진-정지윤-황민경까지 4명의 선수들이 두자릿수 득점을 올리면서 맹공을 퍼부었다.
연패로 승점 추가를 못하며 2위 흥국생명의 맹추격에 쫓기고 있었던 현대건설은 연패를 탈출하면서 한숨 돌렸다.
이날 '키 플레이어'였던 정지윤도 좋은 활약을 펼쳤다. 강성형 감독은 "흔들리는 장면도 있었지만 좋은 장면이 너무 많았다. 리시브도, 블로킹도 잘해줬다. 지윤이가 오늘 자신의 역할을 충분히 잘해줬다고 생각한다"고 평가했다.
한편 현대건설은 나흘 휴식 후 오는 7일 흥국생명과 수원에서 맞붙는다. 1-2위팀의 '빅매치'다.
수원=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