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김연경의 마지막 올림픽을 함께 할 최종 엔트리가 정해졌다.
주장 김연경을 필두로 표승주(IBK기업은행), 이소영(KGC인삼공사), 박정아(한국도로공사)가 레프트에 선발됐다.
세터는 염혜선(KGC인삼공사)과 안혜진(GS칼텍스)이 이끌며, 리베로에는 오지영(GS칼텍스)이 나선다. 라이트에는 김희진(IBK기업은행)과 정지윤(현대건설)이 선발됐다.
라바리니 감독이 가장 고심했던 센터 포지션에는 양효진(현대건설), 박은진(KGC인삼공사), 김수지(IBK기업은행) 총 3명이 뽑혔다.
라바리니 감독은 "하동에서의 훈련은 올림픽에서 대한민국을 대표할 선수를 선발하는 데에 중요한 시간이었다. 선수 선발과는 별개로, 대표팀에 들어와 헌신적으로 훈련에 임해 준 모든 선수에게 감사함을 전한다"면서 "이번 올림픽 대표 선발은 긴 시간 고민한 결과, 팀에 전술적으로 조금 더 부합하는 선수를 선발했을 뿐 절대 선수 개인이 가진 역량에 대해 부정적인 판단을 한 것이 아니라는 점을 강조하고 싶다. 지금까지 팬분들께서 보내주신 응원과 관심에 보답하기 위해 선수단 모두가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도쿄올림픽을 잘 준비하겠다"라고 올림픽을 앞둔 소감을 밝혔다.
여자배구대표팀은 하동군 코호트훈련을 마치고, 6일 오전 진천선수촌에 입촌할 예정이며, 7월 20일 오전 개최지인 일본 도쿄로 향할 예정이다.
여자배구 도쿄올림픽 대표팀 최종명단
세터 - 염혜선, 안혜진
리베로 - 오지영
레프트 - 김연경, 표승주, 이소영, 박정아
라이트 - 김희진, 정지윤
센터 - 양효진, 박은진, 김수지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재테크 잘하려면? 무료로 보는 금전 사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