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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가 플레이오프 1차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삼성화재는 2세트를 내주며 세트스코어 1-1로 추격 당했다. 그러나 이어진 3세트에서 타이스와 박철우의 득점포가 터지면서 13-10 리드를 쥐었다. 주도권을 쥔 삼성화재는 대한항공의 추격을 뿌리치고 25점을 선취하며 3세트를 챙겼다.
4세트는 팽팽했다. 9-9로 맞섰다. 이 때 타이스가 해결사로 나섰다. 연속 퀵오픈 득점을 올려 흐름을 가져왔다. 분위기는 삼성화재 쪽으로 기울었다. 타이스의 연속 득점에 세터 황동일까지 오픈 득점을 올렸다. 스코어는 23-21 삼성화재 리드. 이어 대한항공 범실에 류윤식의 블로킹을 묶어 삼성화재가 승리를 확정했다.
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