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배구가 리우올림픽 본선 진출을 확정했다.
이번 세계예선 4승2패(승점 13)를 기록한 한국은 남은 도미니카공화국 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자력으로 리우행 티켓을 확보했다.
이로써 한국은 2회 연속 올림픽 무대에 서게 됐다. 1976년 몬트리올올림픽 동메달 이후 40년 만의 메달에 도전한다.
한편 이날 태국전에서는 캡틴 김연경이 양 팀에서 가장 많은 34득점을 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김희진이 19득점, 양효진이 15득점을 거뒀다.
블로킹이 8개에 그치면서 12개를 기록한 태국에 밀렸고, 공격범실도 태국(13개)보다 11개 많은 24개를 기록했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