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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어는 없다. V리그 자유계약(FA) 시장이 너무 조용하다.
남은 선수는 6명이다. 다만 이영택(대한항공)은 지도자행이 유력하다. 따라서 김주완(대한항공) 김광국(우리카드) 주상용 박성률(이상 LIG손해보험) 강영준(OK저축은행) 등 5명은 20일까지 다른 구단과 접촉할 수 있다.
강영준을 제외하고는 이렇다할 활약을 보이지 못했다. 여기에 보상 규정도 영입 의지를 꺾는다. FA를 데려오는 구단은 원소속팀에 '해당 선수 연봉의 300%'를 지급하거나 '연봉 200% + 비보호 선수 1명'을 줘야 한다. 그만한 보상을 주고 데려오기가 애매하다. 대부분 집으로 돌아올 것이라는 게 배구계의 예상이다.
여자부에서는 현대건설의 주부 선수 김세영만이 1억3000만원에 재계약 했다. 나머지 김선영(도로공사) 이소진(IBK기업은행) 한수지(KGC인삼공사)는 재계약에 실패했다.
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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