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7대 박승수 회장이 이끄는 대한배구협회가 집행부를 대대적으로 개편했다.
대한배구협회는 4월 30일 개최된 이사회에서 감사 2명을 제외한 제36대 임원 전원이 사의를 표함에 따라 새 상임이사진을 구성했다고 4일 밝혔다.
또 홍보이사에 정복자 가천대 교수, 국제이사에 박기원 전 남자국가대표팀 감독, 유소년이사에 이용선 순천제일고 감독, 비치이사에 이상윤 경기도배구협회 부회장, 의무이사에 하상철 유니드한의원 원장이 선임됐다. 협회는 마케팅 능력강화를 위해 마케팅담당이사직을 신설하고 외부 전문가를 영입하기로 했다.
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