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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의 미들블로커 로버트랜디 시몬(28·쿠바)을 내년 시즌 V리그에서도 볼 수 있을까.
다른 외국인 선수들과는 달랐다. 아픈 무릎을 이끌고도 코트 위에 섰다. 삼성화재와의 챔피언결정전에선 진통주사를 맞지 않고 무릎 부상을 이겨냈다.
시몬은 OK저축은행과의 계약만료는 내년이다. 그러나 김세진 OK저축은행 감독은 언제든지 시몬을 보내주겠단다. 김 감독은 "시몬의 의사를 존중하겠다"고 말했다.
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