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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OK저축은행이 대역전 드라마를 썼다.
승리의 파랑새는 역시 '괴물' 시몬이었다. 이날 시몬은 46득점을 폭발시켰다. 공격성공률은 52.70%였다. 특히 시즌 두 번째 트리플크라운(후위 16개, 블로킹 3개, 서브에이스 4개)를 달성했다.
이밖에 레프트 송명근도 14득점으로 대역전승에 일조했다. 무엇보다 OK저축은행은 고비마다 터진 서브에이스로 반전의 발판을 마련했다.
한국전력은 쥬리치(27득점)를 비롯해 전광인(10득점) 서재덕(17득점) 등 공격 삼총사가 제 몫을 했지만, 집중력에서 다소 밀렸다.
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