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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우리카드 최종전 승리, 5할 승률로 '유종의 미'

김진회 기자

기사입력 2014-03-15 16:45


26일 오후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2013-2014 V리그 우리카드와 삼성화재의 경기가 열렸다. 공격을 성공시킨 우리카드 김정환이 동료들과 환호하고 있다.
대전=김경민 기자 kyungmin@sportschosun.com / 2014.01.26.

프로배구 우리카드가 5연패를 마감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우리카드는 15일 천안유관순체육관에서 벌어진 현대캐피탈과의 2013-2014 NH농협 V-리그 남자부 5라운드 정규시즌 최종전에서 세트스코어 3대1(25-23, 21-25, 25-23, 25-21)로 승리했다.

이로써 우리카드는 15승15패(승점43)를 기록, 5할 승률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이날 현대캐피탈은 주전들에게 휴식을 주며 플레이오프를 대비하는 모습을 보였다.

우리카드는 레프트 최홍석과 라이트 김정환이 컨디션 난조를 보이면서 초반부터 공격이 풀리지 않았다. 그러나 해결사로 외국인 공격수 루니가 나섰다. 홀로 21득점을 폭발시켰다. 특히 루니는 높이에서도 힘을 보탰다. 레프트 안준찬의 활약도 돋보였다. 안준찬은 13득점으로 루니를 도와 팀 승리를 이끌었다.

반면, 현대캐피탈은 송준호(29득점)와 박주형(17득점)이 좋은 공격력을 보였지만 우리카드의 높이에 밀려 시즌 마지막 경기를 승리로 장식하지 못했다.

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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