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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손해보험이 KEPCO를 꺾었지만 2위를 탈환에 실패했다. LIG손보는 22일 KEPCO와의 V-리그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대2로 진땀 승을 거뒀다. 주포 까메호가 블로킹 3개를 포함해 양 팀 최다인 28점을, 이경수가 21점을 올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승리로 LIG손보는 승점 2를 추가하며 승점 30점(10승8패) 고지를 점령했지만 2위 현대캐피탈(승점 31·10승7패)을 넘어서는 못했다. KEPCO는 14연패 늪에 빠졌다.
여자부에선 GS칼텍스가 현대건설을 세트스코어 3대0으로 꺾었다. 외국인선수 베띠는 24득점으로 팀 승리를 견인했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LIG손해보험(10승8패) 3-2 KEPCO(1승16패)
GS칼텍스(12승6패) 3-0 현대건설(8승9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