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빈을 잡을 때를 기다려야 한다."
이번 시즌 새로 영입한 용병 수니아스(캐나다)에 대해서는 "미스를 하는 부분은 나도 팬들도 아쉽다. 수니아스가 좀더 적응하면 좋은 모습을 보여줄 것이다"라며"아직 용병 교체를 생각할 시기는 아니다"고 말했다.
이날 현대캐피탈은 삼성화재의 특급 용병 가빈을 효과적으로 막지 못했다. 하 감독은 "가빈의 높이와 파워는 (국내에 와 있는) 다른 용병들보다 낫다. 이 부분이 걱정스럽다"면서 "대처할 방도를 찾아야 한다. 하루 아침에 될 부분은 아니다. 가빈의 체력이 떨어지면 충분히 잡을 수 있을 것이다. 때를 기다려야 할 것이다. 이런 좋은 컨디션으로 매 경기를 할 수는 없을 것이다"고 말했다. 대전=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