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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배구 GS칼텍스가 미국 국가대표 상비군 공격수 페리(23)를 영입했다.
GS칼텍스는 페리를 수비 부담이 없는 라이트로 활용할 계획이다. 김민지와 흥국생명에서 이적한 한송이는 레프트로 쓴다. GS칼텍스는 지난 시즌 용병 제시카와 포포비치가 기대이하의 활약을 보였다. 정규리그 팀 성적은 최하위(5위)에 머물렀다. 2011~2012시즌 성적도 페리가 어떻게 해주느냐에따라 크게 좌우될 것이다. 여자배구에서 용병이 차지하는 비중은 남자배구 보다 큰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선수와 팀 스타일에 따라 다르지만 공격에서 최대 50% 이상을 차지할 수도 있다.
페리는 이달말 입국, 선수들과 호흡을 맞추게 된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