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쿼시 나주영,펜싱 조주현-가브리엘" SKT,16개종목X꿈나무 30명 '3기'후원식...'비인기종목의 키다리아저씨'[오피셜]

전영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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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5-03-28 09:40 | 최종수정 2025-03-30 11:42


"스쿼시 나주영,펜싱 조주현-가브리엘" SKT,16개종목X꿈나무 30명 …
SK텔레콤은 육상과 수영·펜싱·역도 등 아마추어 비인기 16개 종목에서 중고교생 등 30명을 선발해, '제3기 SKT 스포츠꿈나무 후원식'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서울 을지로 SK T타워에서 진행된 후원식에 참석한 선수들의 모습. 왼쪽부터 앵베르 윌리암 가브리엘(펜싱), 나주영(스쿼시), 이새봄(육상 창던지기), 김희섭 SK텔레콤 PR센터장, 김서현(육상 100m 허들), 조주현(펜싱) ,사진제공=SK텔레콤

"스쿼시 나주영,펜싱 조주현-가브리엘" SKT,16개종목X꿈나무 30명 …
앵베르 윌리암 가브리엘(펜싱), 김서현(육상 100m 허들), 이새봄(육상 창던지기), 조주현(펜싱), 나주영(스쿼시) 사진제공=SK텔레콤

[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아마추어 스포츠의 키다리아저씨' SK텔레콤(이하 SKT)이 제3기 SKT 스포츠꿈나무 후원식을 개최했다.

2022년 아마추어 스포츠의 균형 발전을 위해 시작된 'SKT 스포츠꿈나무 지원 프로그램'은 우수 스포츠 인재를 조기 발굴해 양성하고, 중·고교 학생선수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올해도 육상, 수영, 펜싱, 역도 등 16개 비인기 종목 '10대 선수' 30명을 선발했다.

27일 서울 을지로 SK T타워에서 열린 제3기 SKT 스포츠꿈나무 후원식에는 '남녀 펜싱 유망주' 앵베르 윌리암 가브리엘과 조주현, '스쿼시 괴물' 나주영, '육상 창던지기' 이새봄, '육상 100m 허들' 김서현 등이 참석했다. 이날 후원식에서 꿈나무들에게 SKT 모자를 직접 씌워주고 꽃다발을 전달한 김희섭 SK텔레콤 PR센터장은 "스포츠 꿈나무로 선발된 선수들이 향후 국가대표는 물론 국제대회에서도 더욱 큰 꿈을 이루길 기대한다"면서 "SKT는 아마추어 스포츠 기대주들이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2028년 LA올림픽 도전을 앞두고 'SKT 스포츠꿈나무'로 선발된 스쿼시 국가대표 나주영은 "스포츠를 통해 사회적인 관심과 기업의 후원을 받게 됐다는 사실에 정말 감사하다. 꼭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고 싶다"고 말했다. SKT가 후원하는 '펜싱코리아의 간판스타' 오상욱은 영상 메시지를 통해 후배 선수들의 꿈을 응원했다. "스포츠 선수가 누군가의 관심과 도움을 받는 것은 쉽게 올 수 없는 행운이다. 여러분의 큰 꿈을 마음껏 펼쳐나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올해로 3기째를 맞은 SKT의 스포츠꿈나무 후원 프로그램은 아마추어 종목에 대한 지원이 부족한 국내 현실에서 어린 유망주들이 국가대표로 성장할 수 있는 디딤돌이자 징검다리 역할을 하며 의미 있는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1, 2기 SKT 스포츠꿈나무 선수 중 '근대5종' 신수민, '육상 단거리' 나마디 조엘진, '기계체조' 문건영, '수영' 김준우, '육상 높이뛰기' 최진우 등이 고교 재학중 국가대표에 발탁됐고, 작년 제105회 전국체육대회에선 SKT 후원 꿈나무 선수들이 총 금메달 19개, 은메달 5개, 동메달 7개를 휩쓴 바 있다.

23년째 대한펜싱협회를 묵묵히 후원해온 SKT는 28일 대한체육회와 2028년까지 공식후원 계약 연장도 공식 발표했다. 2026년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과 2028년 LA올림픽에 참가하는 아마추어 선수들의 '금빛' 도전을 물심양명 지원하고 지속적으로 응원할 계획이다. SKT는 2024년 파리올림픽과 2022년 항저우아시안게임서도 'The Great Journey(위대한 여정):우리는 국대다' 캠페인을 통해 펜싱, 역도, 수영 국가대표들을 지원하며 온·오프라인에서 뜨거운 응원 열기를 이끌어낸 바 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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